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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농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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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농작일기/새싹들 이 녀석은 몬스테라. 이사 오기 전, 성내동에서 데려온 녀석인데 참 신기하다. 잎이 3장이였는데 돌연 한 장이 누렇게 시들해지더니 다른 새잎이 올라왔다. 시들해질때만 해도 아.. 주인 잘 못만나서 죽겠구나 했는데, 새로 나온 녀석이 더 길고 높이 올라갔다. 이사오고 나서 빛을 많이 봐서 그런지 또 새로운 잎이 생겨났다. 왠지 기대되어서 빛이 더 잘 드는 곳으로 옮겨 주었다. 나도 새로운 곳에서 벌써 한달 째. 그 동안 새로운 일들이 참 많았다. 이 아이는 스킨답서스... 그렇다 엄마 집에서 훔쳐왔다. 그래도 괜찮을 거에요...스킨답서스가 화분이 세개... 줄기 조금 정도 없어져도 모르시더라. 성내동에서 카페 매니저할 때, 레몬 다듬고 항상 버리는 레몬을 잘 씻어서 모아 두었다. 같이 일하는 친구가 그걸 ..
초미니 농작일기/역시 여름이야 안녕하세요. 소소한 히쥬이에요 :) 요즘 너무 덥죠ㅠ? 키우던 파도 한번 잘라먹고, 벌써 이렇게 자라고 있어요ㅎㅎ 하늘이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하늘처럼 맑고 구름도 귀여워요😊 저번에 일기 쓰면서 잠깐 보여드렸지만, 상추도 잘 자라고 있어요 ㅎㅎ 상추 도둑 사건 이후로 조마조마 했었는데... 이건 안훔쳐가더라구요 ㅎㅎ 로즈마리도 다시 배양해보고 있는데ㅠ 로즈마리는 넘 어려워요ㅠㅠ 상추잎도 점점 넓어지고 제법 이제 상추같은 느낌이 나기 시작했어요 :) 아침마다 기지개펴면서 확인하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 하루를 열어주는 상추. 음 아무래도 이 녀석은 자라지 않을려나봐요ㅠ 뿌리를 너무 잘라서 그런가... 다른 녀석들은 벌써 한번 자르고 벌써 두번째도 쑥쑥 크고 있는데ㅠ 맘이 아프네요.. 이제 귀여운 면봉 지지대도 ..
초미니 농작일기/흉작이면 다시하면 되지~~ 사실 내 상추를 누군가 훔쳐갔지만요... 저는 이런 미니 가드닝을 은근 힐링을 얻어서, 다시 하고싶어지더라구요ㅋㅋㅋ ​ ​ ​ ​ ​ ​ ​ ​ 그래서 흙도 무심결에 다시 사버리고! 씨앗도 집에 무진장 많이 있어요! 보통 한팩 사면 씨앗이 남잖아요?ㅠㅠ 처치 곤란인거보다 다시 싹을 틔워주자 생각해서 다시 시작하고 있었어요:) 저번에 심었던 파도 뿌리에 파리가 생겨서 ㅠㅠ 흙을 다 버리고 새로 심으려고 햇빛에 말려 놓으니까 벌레들은 다 없어 졌어요! ​ 끝물에 벌레가 생겨서 다행이였어요 :) 이번에 잘라놓은 파뿌리는 제법 튼튼한 녀석인가본지, 뿌리가 커서 살짝 다듬어주었어요 ㅋㅋ 흙 안흘리려고 봉지 안에 넣고... 한 번에 많이 하려고 하니까 더 잘 안되요. 진정하고 천천히 조금씩 넣으니까 위치가 이쁘게 ..
초미니 농작일기/로즈마리 배양 안녕하세요. 깨작 살림총각이에요 :) 무야지경으로 일을 하다가, 아 맞다! 화실 갈 시간이야! 하고 뛰쳐 나갔는데..1시간이나 일찍 왔데요ㅋㅋㅋ 그래서 다시 돌아올 때 두고 왔던 다이소 로즈마리! 배양 해보려구요. 장난감 같이 작고 귀여워요ㅠㅠㅠ🤣😂😂😂 (하지만 천원은 좀 비싼것 같....) 사진처럼 키울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 입니다ㅎㅎ 저번 뱀 딸기 실패 이후로 다이소에 대한 기대감이..ㅋㅋ 조금 하향 되었어요. 알차게 설명도 뒤에 깔끔하게 잘 적혀 있었어요! 5~ 7일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고급 상토를 사용했다니까, 이번에도 속는 셈치고 한 번 해봐요 :) 일단 배양토에 물을 부어보라니까... ​ 물을 붓고 한 2분? 정도 기다리니까 압축 되있던 배양토가 부풀어요! 사이드가 공간이 생겨서 물..
초미니 농작일기/파와 상추3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안녕하세요. 깨작 살림총각이에요 :) 그 사이에 비도 몇번 오고, 생일도 지나고 점점 여름이 힐끔힐끔 보이는 것같아요. 파와 상추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제법 푸릇푸릇 잘 자라주고 있어서, 파 보다는 오히려 상추들한테 마음이 더 가더라구요. 씨앗에서부터 연약하게 키워서 그런가 더 잘 자라주었으면 싶고... 좀 더 시간이 흐른 뒤에요. 한 일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인가? 제 마음이 급해서 그런건지 뭔가 더디게 자라는 것같아서 다이소에 가서 비료를 좀 사다 뿌려줘야하나 생각했는데 괜시리 이것저것 너무 하면 죽을 것 같아서 물만 줬어요 :) 이렇게 겉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안 주다가, 흙을 적신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줘요 흙이 푹 파이면 안되니까요ㅎㅎ ​어때요 귀엽죠? 물도 듬뿍 주고 이제 이 녀석들 식사하게 ..
초미니 농작일기/딸기 안녕하세요. 깨작 살림총각 입니다.다이소에서 가드닝 코너가 앞 쪽으로 나와 있길래 구경하다가 간단한 딸기 키우기 패키지 구매해봤어요! 키우기 전에 어떻게 키워야하는지 항상 정보 검색 해보다가....다이소 딸기는"뱀딸기"라는 종류라고 하네요! 전국의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일본, 아프가니스탄, 부탄, 네팔, 인디아(인도), 인도네시아에 분포하고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에서는 귀화식물이다. 줄기는 땅 위에 길게 뻗는다. 전체에 긴 털이 많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상 타원형,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겨드랑이의 긴 꽃자루에 1개씩 피며, 노란색이다. 부꽃받침잎은 꽃받침잎보다 조금 크다. 꽃잎은..
초미니 농작일기/파와 상추2 안녕하세요. 소소한 깨작 살림총각 농작일기 입니다. 저번에 파 한번 잘라서 먹고, 그사이에 파가 또 이만큼이나 자라 있었네요. 생각보다 요즘 햇살이 맛있었나봐요. 푸릇푸릇한 녀석들. 괜히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듯하게 행복해져요 :) 근데 한 녀석이 너무 작게 자라는데 뭔가 생장이 막혀서 그런건지, 저렇게 작게 빼꼼하고 올라와 있어요. 뭔가 문제가 있었나? 그래서 이 녀석만 한번 더 잘라주었어요. 가위가 잘 안들어서 파괴할뻔 했어요;;; 커터칼로 자를 걸 그랬나봐요. 휴~ 그래도 잘라내었으니, 다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번에 포스팅 할 때, 상추 녀석들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상추들 매일 아침에 물도 줄 겸 사진 남겼는데요!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이 좀 신기했어요! 이제 상추..
초미니 농작일기/파와 상추 요즘은 대파값이 비싸지요? 선뜻 손을 내밀어 장바구니에 담을 수가 없네요. 위에 세 녀석은 파값이 대폭 상승했을 때의, 부모님 집에서 몰래 잘라서 가져온 녀석들이에요. ​ ​ 저는 소소하게 무언가 시도해보고 키워보는 걸 좋아해서, 처음에는 다 먹은 치킨 무 그릇에 담궈 놓았어요. 일단 초라해보이지만 잘 자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메!!!!!그냥 신경 안쓰고 두었더니 대파가 쑤욱하고 머리를 내밀었어요. 아침부터 저녀석들 보고 기분이 좋아서, 괜히 흥얼대면서 하루를 보냈지요! ​ 한가지 문제가 있었어요. 대파가 싹이 자라나오는 시점부터 대파 물도 빨리 탁해지고, 특유의 대파 냄새가 심해지기 시작했어요. 알아보니 대파는 집안에서 키우면 다 좋은데 냄새 때문에 못키우고, 환기가 잘되는 베란다나 창에서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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