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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농작일기

초미니 농작일기/흉작이면 다시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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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상추를 누군가 훔쳐갔지만요...

저는 이런 미니 가드닝을

은근 힐링을 얻어서,

다시 하고싶어지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흙도 무심결에 다시 사버리고!

씨앗도 집에 무진장 많이 있어요!

보통 한팩 사면 씨앗이 남잖아요?ㅠㅠ

처치 곤란인거보다 다시 싹을 틔워주자

생각해서 다시 시작하고 있었어요:)

 

저번에 심었던 파도

뿌리에 파리가 생겨서 ㅠㅠ

흙을 다 버리고 새로 심으려고

햇빛에 말려 놓으니까

벌레들은 다 없어 졌어요!

끝물에 벌레가 생겨서

다행이였어요 :)

 

이번에 잘라놓은 파뿌리는 제법 튼튼한 녀석인가본지,

뿌리가 커서 살짝 다듬어주었어요 ㅋㅋ

 

흙 안흘리려고 봉지 안에 넣고...

 

한 번에 많이 하려고 하니까

더 잘 안되요.

진정하고 천천히 조금씩 넣으니까

위치가 이쁘게 잡혔습니다.

 

자 잘자라주렴..

이번 식사도 잘 부탁해.

사실 파는 흙이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어요.

이 만큼이나 남았답니다.

그래서 이번엔 떡볶이 먹고 남은

깨끗한 플라스틱 용기에

흙을 다 부어주고~~

 

구멍 콕콕

이뿌게 손가락 한마디씩

위치 잡아주세요ㅋㅋㅋ

 

혹시 보이시나요?!

저기 씨앗을 뿌렸는데

몇개는 보이네요 ㅋㅋ

😝😝

 

번외지만...

로즈마리는 배양 실패했어요.

한동안 바빠서 신경도 못쓰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지만,

좀 더 배워서 도전해봐야지...

 

파 한 녀석이 또 쑥쑥 못자라서,

살짝 잘라주었어요.

 

그 사이에 일주일 정도가 흘렀어요 :)

벌써 쑥쑥 자라주는 녀석들 ㅠㅠ

비오는 날에 빗물 좀 주고 싶어서

조금 받아 놓았는데...ㄷㄷㄷ

끄핡 살려주세요.ㄴㅇ리ㅓㅏ지 ㅇㄹ헞ㄴ야ㅣㄹ헞잏

ㅈㄴㅇ후러징하징ㅎ러징렂어

도망쳐!

저 녀석이 물에 빠져서 구조 요청을 하고 있지

뭐에요...

그리고 오늘은 하필 부처님 오신날....

그래서 살생은 불가능해서

수저로 슉 퍼서 슉 살려줬어요.

ㅋ1초컷으로 빤스런을 해버렸답니다...

(하지만 크기는 제가 1000배는 큼...)

조금씩 더 공부해서 다양한 아이들을

키워보고 싶네요 :)

사실 아직 뭔가 가드닝 하기에는

환경이 적합하지 않아서ㅠㅠ

본격적으로 키우게 되면,

포스팅 할 때에도 할말이 많을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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