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소한 깨작 살림총각 농작일기 입니다.
저번에 파 한번 잘라서 먹고,
그사이에 파가 또 이만큼이나 자라 있었네요.
생각보다 요즘 햇살이 맛있었나봐요.
푸릇푸릇한 녀석들.
괜히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듯하게 행복해져요 :)
근데 한 녀석이 너무 작게 자라는데 뭔가 생장이 막혀서 그런건지,
저렇게 작게 빼꼼하고 올라와 있어요.
뭔가 문제가 있었나?
그래서 이 녀석만 한번 더 잘라주었어요.
가위가 잘 안들어서 파괴할뻔 했어요;;;
커터칼로 자를 걸 그랬나봐요.
휴~
그래도 잘라내었으니, 다시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ㅎㅎ
저번에 포스팅 할 때, 상추 녀석들은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상추들 매일 아침에 물도 줄 겸
사진 남겼는데요!
매일매일 달라지는 모습이 좀 신기했어요!
이제 상추답게 보라색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 보이죠?
아침햇살이랑 너무 잘어울리는 녀석들..
가까이서 보니까 더 귀엽죠??
여름에 처음 키워볼 때는 잘 안자라서 속상했는데 ,
잘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왠지 구석에 있는 이 녀석이 제일 건강하고 큼직해보여요.
햇살을 제일 잘받는 곳에 있나봐요.
오늘은
더 잘 자라달라고 쌀뜨물 물에 희석해서
물 주어 봤어요.
혹시 벌레 생기거나 그러진 않겠죠?
천연비료라고 해서 여름철에
캣잎 키울 때 주어봤는데...벌레가 생겼었어요ㅠ
일단 한 달에 한번만 주는 것으로...
갑자기 왠 물?!
하겠지만 요즘 이 것주고 있었어요.
저번에 비올 때 받아놓은 빗물이에요.
아무리 좋은 비료라 해도 빗물을 이길 수 없죠.
그래서 더 잘 자라주고 있나봐요.
오늘 아침에도 녀석들이랑 인사하고 왔어요~!
아침을 깨우는 상추들 근황이에요!
역시 상추도 사람도 건강이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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