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깨작 살림총각이에요 :)
절기상으로는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비가 잦은 요즘이에요!
역시 덥고 습한 날에 오이만한 식재료가 없다고 생각해요:)
조물조물 뚝딱 무쳐볼게요!
재료 준비와 만들기
오이지
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매실청
참/들기름(없어도 됨)
면포
1
일단 오이지를 흐르는 물에 잘 세척 해주세요.
오이지가 끈적이는 하얀 액체가 끼어 있을 수 있는데요!
상한 것은 아니니까
그냥 겉 표면을 깨끗하게 잘 세척해주시면 됩니다:)
세척 후 잘 썰은 오이지를 물에 10분~15분 정도 담구어
짠 맛을 조금 빼 주세요
2
물에 담구어 놓은 오이지를 하나 맛을 보시고 짠 맛을 확인 해주세요!
아직 너무 짜다 싶으면 새 물에 더 담궈두시고,
적당히 짠 기운이 빠졌으면 면포로 오이지를
꼬오오옥 짜주세요 ><
사실 오이지는 이게 힘들어요...왠지 있는 힘 껏 짜야할 것 같다는...
3
보울을 준비해 다진 마늘/먹기 좋게 썰은 파와/청양 고추를 넣어 주세요.
4
그 다음 청양고추 한 숟갈
매실청 한 숟갈
오이지는 오이지의 짠 맛과 양념을 해주는 단맛의 밸런스가 중요해요.
짠 맛 만큼 단맛을 올려주어야 해요.
오이지가 짠 기운이 강하다면 매실청 넣은 후 설탕을 이용해서,
밸런스를 맞춰 주세요 :)
그래도 맛이 부족하다면 아시죠 ?
(조X료를 넣어 주세요..비밀스럽게)
아! 냉장고에 넣어서 두고 드시려면
들기름/참기름은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기름류가 들어가면 변질도 쉽고 냉장고에 들어가면 맛이 없어지거든요 ㅠㅠ
5
이제 조물조물!
야무지게!
끝~!
조물조물 잘 무쳐내어 그릇에 담으면 끝이에요!
쉽죠?반찬이 그렇듯 귀찮은 것은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는 것만 빼면,
크게 어려운 것은 없는 것같아요.
어머니가 해 먹으라고 가져다 주신 오이지가 이렇게
반찬이 되었네요ㅠ
사실 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오이지가 냉장고에 계속 있다가
불쌍해져서 만들었네요 ㅠㅠ
이제 절기상으로는 여름이 지나가고 있지만,
역시 더운 날에는 오이만한 식재료가 없는 것 같아요.
오이지로 무침 뿐만아니라
위에 설명드린 것 처럼 짠 기운을 뺀 뒤에 물에다가 타먹으면
시원한 오이지 냉국으로 드실 수도 있어요!!
오이지도 근처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반찬으로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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