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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작일상

20210908가을이 올 것 같은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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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그림을 탐내서 하나 그려줬다.

저 저번 달이었는지 모르겠다. 가족들이랑 오랜만에 밥 한 끼 먹을 때 동양화 예쁘다고 그려달라고 그랬는데,

마침 필묘작 화접도 완성한 직후여서 새로이 다른 그림 그리려고 하다가 쉬어가는 겸으로 동생 선물해주려고

작은 소과도 하나 그려서 화구상에 맡겼는데 드디어 받았다.

 

그림 자체는 십장생도의 부분이고, 대부분의 과일 그림은 '소과도'라고 한다.

복숭아는 젊음과 청춘을 상징한다 그러더라.

 

뭔가 장난기 많고 밝게 사는 동생한테 잘 어울리는 그림인 것 같아서 잘 선택했다.

동생한테 가기 전에 구석 한켠에서 존재감을 뽐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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