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요리일기

봄이 오고 있다 달래무침 만드는법 양념장 달래 요리 새콤달콤 무침

살림총각 2023. 2.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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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깨작 살림총각이에요.

아직 밤이 되면 쌀쌀한 요즘 막바지 추위가 기승이에요.

그래도 해가 저물면 단단히 챙겨 입어야 아프지 않을 것 같아요.

매번 찬을 만드는 건 아니지만 만들어야 할 때마다

고민이 되실텐데 저는 장 볼때마다 천천히 돌면서

어떤 찬을 만들지 결정하는데 이번에는 달래를 만났어요 :)

 

 

 

 

 

 

 

 

 

 


 

 

 

 

 

 

 

 

 

 

 

 

 

 

 

 

 

달래

어떤 녀석인지 알아 볼까요

 

요즘 달래는 주변 마트를 가면 사시 사철 구매해서 맛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이지만,

특히 3-4월에 제철이라 그 때 구입해서 찬이나 찌개에 넣어 드시면 아주 향긋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달래를 열량이 높은 녀석들과 함께 먹을 것이기 때문에 패스...

실제로도 달래는 돼지고기랑 궁합이 최고니까요...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포함하고 있고 그 중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하고

간장 작용도 탁월하고 봄에 졸릴 수 있는 춘곤증 예방이나

동맥 경화에 참 좋다고 합니다.

 

 

 

 

 

 

 

 

 

 

 

 

 

 


 

 

 

 

 

 

 

 

 

 

재료

달래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양념장

간장 2숟가락
참치액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참치액 싫으신 분들은 다른 재료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다들 입 맛에 맞춰서 드세요.

취향껏!~

 


 

1

제가 산 달래 한 팩은 미리 손질이 되어 있는 달래를 구매 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더 색도 예쁘고 조금 더 비싼 달래도 있었지만 저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편이라서

(제 반찬이라서)아무래도 더 양이 많은 것을 선택해서 구매 했네요ㅎ

 

일단 달래는 마늘같은 모양에 길죽한 부분에 불순물이 있을 수 있어

세척 하실 때 저 부분을 살살 까주시면서 세척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귀찮아서... 저도 까진 걸로 샀습니다...

 

 

 

 

 

2

일단 다듬어져 있기는 하지만,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어요.

달래는 너무 세게 세척하지 마시고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세척해주세요

 

 

 

3

달래를 깨끗하게 씻은 후에 채반에 물이 빠질 동안

저는 마늘을 빻아 주었어요.

아 물론 절구가 깨 절구통인데... 그냥 소량 빻기 좋아서 그냥 썼습니다ㅋㅋ

 

빻아논 냉동 다진 마늘도 있지만 무침은 역시 다진 생마늘이 들어가야

뭐랄까 무쳐질 때 생생한 맛이 나요.

 

 

 

 

4

무치기 전에 달래를 숭덩 숭덩 먹기 좋게만 잘라 주셔요~

 

 

 

 

 

5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거에요!

위 준비할 때처럼

 
간장 2 숟가락
참치액 1 숟가락
식초 1 숟가락
설탕 반 숟가락
고춧가루 1 숟가락

그런데 왜 중간에 식초 숫가락은 비어 있냐구요....?

양념장 만들다가 재채기가 나오는 바람에

사진 찍기도 전에 양념장 속으로 들어가버렸어요...

일단 식초도 조금 넣어 준 것으로...

 

 

 

6

역시 무침에는 참기름이 빠질 수가 없죠

강력한 풍미를 내기 위해서는 한 숟갈 넣어주세요!

 

하!

벌써 향기가 그드윽~해요 봄도 아닌데 봄 같네요 ㅎㅎ

 

 

 

 

7

마지막으로 양념이 고루 묻혀질 수 있도록 살살 버무리기~

기호에 맞게 통깨도 좀 뿌려주면서 버무려 주셔도 좋아요 :)

 

이렇게 반찬하나 뚝딱스..

 

손이 통실 통실한 것이 참으로 부끄럽군요

 

 

 

 

 

 

 

 

 


 

봄의 쌍두마차 냉이와 다르게 달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이기도 하고,

달래의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힘드실 수 있겠지만

그 매운맛에서 오는 랜덤한 찡~~한 맛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반찬을 한 번 해놓으면 뭔가 든든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요즘처럼 물가가 비싸지는 때에는 절약도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기고 참 좋아요 :)

 

 

 

 

 

봄이 오기 전에 봄을 먼저 맞이하는 느낌이였네요.

달래 무침 하나로 밥 한 공기 뚝딱하고 하루가 참 든든해요

여러분도 근처 마트에서 달래 한 팩 사다가

달래 반찬 한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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