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 행복을 주는 반찬
안녕하세요~ 살림총각이에요 :)
바람도 살랑 살~라앙~ 선선하고,
날씨도 따듯한 요즘
(일교차는 조심하세요)
점심 먹고 보니 반찬이 없더군요.
항상 반찬을 집에서 다 만들기가 힘들어서
반찬 가게에서 몇 가지 사서 먹는데요.
참 좋은 가게가 있어서 소개 해드릴게요ㅎㅎ
햇살이 너무 좋아서 무심코 사진을 들이대 봅니다.
잘 못찍어서 흔들렸네요.
룰룰루~ 집에서 반찬 가게가 가까워서 좋아요 :)
그것보다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상하죠 날씨가 뭔데 이렇게 사람 기분에 영향을 많이 주다니,
역시 지구에 살려면 어쩔 수 없나봐요 ㅋㅋ
걷다가 찰칵
다들 반찬 가게 리뷰라고 들어오셨을텐데 죄송해요
오늘은 기분이 좋다니까요.
걸어가는 동안 길 알려 드릴게요.
반찬가게는 천호역 6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옛14길 27
볶가조곱창 가게 옆건물에 있어요.
성내 전통시장 지나서~
길 따라서 쭈욱 가면 되요~
여기에요~~~
저는 길 잘 모를 때에는 주변에 무슨 가게가 있나 확인해요.
아까 옆 가게 이름 알았죠?
저는 저어어어기 차가 있는 쪽에서부터 있는 길 쭈~욱 따라서 걸어왔어요.
문 앞 유리에 보시면 가게 영업 시간 있어요.
가게 영업은
평일 08 : 00 ~ 21 : 00
토요일 08 : 00 ~ 21 : 00
일요일 휴무
가게 안에는 굉장히 소박해요.
일하시느라 바쁘신 중에도 친절하셔요 일단 마음이 편해집니다.
내부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깔끔해요.
반찬 종류도 생각보다 다양해요.
볶음/ 무침/ 조림/ 젓갈 등 여러가지 있어서, 먹고 싶은 반찬 고르기 수월하실 거에요.
전 다 먹고 싶어서 항상 고민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나 많아요~ 심지어 양념게장부터 청국장 같은 것도 있어요.
아가 손님도 반찬 열심히 구경 중이였어요.
뒷 쪽 선반!?에는 전 종류랑 돈가스 생선튀김 마른반찬 종류가 있었어요
심지어 닭 볶음탕까지 있네요.
저는 탕 종류는 제가 해먹는 것을 더 좋아해서
반찬만 사갈게요.
반찬은 총 4팩에 만원이에요.
1팩에는 2500 ~ 3000원이에요.
우선 깻잎 장아찌 하나 담았어요.
불변의 밥 도둑 아니겠어요 호호
이 녀석 하나만 있어도 항상 든든하기 때문에
반찬가게에 오면 꼭 ! 하나씩 구매해요.
콩자반은 가끔 생각나지 않으세요?
전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은 콩자반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아주 오래전 도시락에는
콩자반 반찬이 항상 도시락에 있었답니다.
(저만 그럴 수도 있어요.)
요리할 때도 그렇지만....
저는 아무래도 고추 중독인 듯해요.
꼭 식사에 고추 1개 이상은 섭취하는 듯 해요.
고추에 중독 성분 있는지 알려주실 분 ㅋㅋㅋㅋ
아무튼!
이 녀석도 완전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마지막은 나물 반찬 하나 골랐어요.
장에 조물조물 무친게
맛있어보이더라구요.
봄이기도 하고 나물 반찬 하나 없으면 서운하잖아요?
계산 하려니까 뭔가 아쉬워서 뒤 쪽 반찬도 다시 한번 봤어요.
진짜 앞에 서서 전을 살까 말까 한~~~참을 고민했어요.
4 종류나 있어서 절 유혹 했지만!
전 결국 돈가스에 지고 말았습니다.
사장님한테
"이거 얼마에요????"
괜히 물어보고 ㅋㅋㅋㅋㅋ
가격표가 있는데 말이죠..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튀는 맛없이
맛있어요.
저는 달달하게 만든 반찬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적절히 자연스럽게 간이 되어 있어서
여기 반찬 가게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내동/천호동 사시면 사서 드셔보셔요~